유용한 상식. 알아두면 쓸모있는.
일본에서 유행하는 전염병, 연쇄상구균 독성쇼크 증후군의 전염력과 위험성 본문
요즘 일본에서 연쇄상구균 독성쇼크 증후군(STSS)이라고 불리는 감염병 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치사율이 30%에 달한다는 얘기까지 나와서 일본 여행 가기 겁난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전염력이 어느 정도인지 또 어떤 것을 조심해야 하는지 2024년 3월 24일 한국의 SBS뉴스를 보며 알아보겠습니다.
연쇄상구균 독성쇼크 증후군(STSS)의 발생 현황
일본에서 STS 환자는 2024년 1월과 2월에만 414명이 확인됐습니다. 2023년 발생 환자 수의 절반에 육박하는 환자가 불과 두 달 사이에 나온 것입니다.
연쇄상구균 독성쇼크 증후군(STSS)의 전파력
많은 사람이 왕래하다 보면 세계적으로 퍼지는 것은 아닌가 걱정됩니다. 감염 경로를 알아보겠습니다. 일본 국립감염병 연구소에 따르면 2006년부터 5년간 보고된 환자 500명의 감염 경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 상처를 통한 감염이 42%
- 7%는 비말을 통한 감염(가까운 거리에서 기침을 통해 침 속 세균이 전염되는 것)
따라서 공기를 통해 호흡기로 감염되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비해 전염력이 크지 않습니다. 호흡기 감염병처럼 쉽게 사람들한테 전파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죽는 것으로 오해할 필요 없습니다.
연쇄상구균 독성쇼크 증후군(STSS)의 위험성
- 많은 뉴스에서 치사율이 30%라고 말하는데, 감염된 사람의 30%가 숨진다는 것이 아니고 감염이 악화돼서 중증 쇼크까지 온 환자의 30%가 숨질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 전문가들에 따르면, 흔치는 않았지만 한국에도 원래 있던 질병이라면서 그렇게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 연쇄상구균이 몸속에 있는 사람도 많은데 면역력 좋으면 그냥 넘어가기도 하고, 전신에 염증이 생기는 쇼크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 한국의 질병관리청도 STSS의 다른 나라 유행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습니다.
- 다만 65세 이상 고령층이거나 수술 상처 등이 있는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기본 예방 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연쇄상구균 독성쇼크 증후군(STSS)의 전염력이 어느 정도인지 또 어떤 것을 조심해야 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너무 걱정하시지는 마시고, 기본적인 건강 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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