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 관련 통계, 사람들은 어떻게 하고 있지?

보건복지부가 2024년 산후조리 실태조사 결과를 2025년 2월 5일 공개했습니다. 지역·연령 등을 고려해 2023년에 출산한 산모 중 3천221명을 조사했습니다.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산후조리 관련 통계, 장소

산모들이 산후조리를 위해 선택한 장소는 어디가 많을까요?(중복 응답)

• 산후조리원: 85.5%
• 본인 집: 84.2%
• 친정: 11.2%
• 시가: 1.0%

장소별 만족도는 의미있는 차이는 없었습니다.

• 시가/산후조리원 조리 만족도: 3.9점
• 본인 집 조리 만족도: 3.6점
• 친정 조리 만족도: 3.5점

산후조리 관련 통계, 기간

장소 상관 없이 산모가 산후조리하는 기간은 평균 30.7일이었습니다. 이중에서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기간은 12.6일이었습니다. 장소별 산후조리 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본인 집: 22.3일
• 친정: 20.3일
• 시가: 19.8일
• 산후조리원: 12.6일

산후조리 관련 통계, 비용

2024년 산모들은 산후조리원에서 평균 286만5천원을 지출했습니다.(3년 새 17.9% 증가) 반면 가정에서의 산후조리 125만5천원이었습니다. 조사에서 대다수의 산모가 정부의 경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산후조리 관련 통계, 휴가

2024년 조사에서 출산 직전 취업 상태였던 산모는 전체 산모의 82.0%였습니다. 이중 휴가 사용 비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 출산 휴가: 58.1%
• 육아휴직: 55.4%
• 배우자의 출산휴가: 55.9%
• 배우자의 육아휴직: 17.4%

산후조리 관련 통계, 우울감

산후조리 기간에 느낀 불편한 증상은 수면 부족, 상처 부위 통증, 유두 통증, 우울감(20.0%)이 있습니다. 분만 후 우울감 경험 기간은 평균 187.5일이었고, 실제 산후 우울증 진단을 받은 사례는 6.8%였습니다. 산후 우울감 해소에 도움을 준 사람으로 다음을 꼽았습니다.

• 배우자: 57.8%
• 친구: 34.2%
• 배우자를 제외한 가족: 23.5%
• 의료인·상담사: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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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한 뉴스

• 2025년 2월 5일 연합뉴스
• 작년 산후조리원서 쓴 비용 1인당 287만원…3년새 18%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