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다문화 혼인 현황

2023년 결혼한 부부 10쌍 중 1쌍은 남편이나 아내가 외국인 등인 ‘다문화 혼인’ 입니다.

우리사회의 다문화 혼인 현황에 대해서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를 바탕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다문화 혼인이란 부부 중 한 사람이 외국인, 또는 한쪽 혹은 양쪽 모두 귀화자인 경우를 말합니다.

2023년 이뤄진 혼인의 10.6%를 차지할 정도로 흔합니다. 2022년 보다 17.2% 증가한 수치입니다.

다문화 혼인 비중은 2021년 7.2%였다가, 2022년 9.1%를 거쳐, 2023년 10.6%까지 올랐습니다.

아내가 외국인인 경우가 69.8%로 최다였고, 남편이 외국인인 경우는 17.9%였습니다.

그렇다면 다문화 혼인을 한 사람의 국적은 어떻게 될까요? 아내의 국적은 베트남 27.9%, 중국 17.4%, 태국 9.9%였습니다. 반면 남편의 국적은 중국 6.9%, 미국 6.9%, 베트남 3.9%였습니다.

참고한 뉴스

2024년 11월 6일 연합뉴스
작년 혼인 부부 10쌍 중 1쌍은 ‘다문화’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