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생존율과 조기발견의 중요성

2022년에만 신규 암 환자가 28만2047명 발생했습니다. 2021년과 비교하면 154명 줄어든 수치입니다. 또한 기대수명(남자 79.9세, 여자 85.6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남자의 경우 20% 정도, 여자는 30% 정도가 암에 걸릴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렇다면 암에 걸릴 경우 생존율은 어떻게 될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몇 가지 암의 생존율과 조기발견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서울대 병원 암센터가 발표한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 기반입니다.

국내 암환자 생존율

국내 암환자 생존율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 2001∼2005년 암 진단을 받은 환자 생존율: 54.2%
• 2018∼2022년 암 진단을 받은 환자 생존율: 72.9%
• 2022년 기준 암 진단 후 5년 초과 생존율: 61.3%

조기발견의 중요성

• 암 진단은 4가지로 구분: 암이 발생한 장기를 벗어나지 않는 상태가 ‘국한’, 멀리 떨어진 부위까지 퍼진 경우가 ‘원격전이’
• 국내 환자들에게 암 진단 시 암환자 50.9%가 ‘국한’으로 진단
• ‘국한’ 진단 시 생존율: 갑상샘암의 경우 일반인과 생존율 동일, 유방암 생존율 99.1%, 신장암 생존율 98.1%, 위암 생존율 97.4% 등
• 전체적으로 ‘국한’ 진단을 받은 환자 생존율: 92.1%

그러나 국내 암환자 5명 중 1명은 여전히 ‘원격전이’에서 진단됩니다. 암은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 일례로 2년마다 위 내시경을 하면 위암 조기발견율이 80%, 매년 실시하면 조기발견율이 99%입니다.

마무리

한국의 고령화 속도는 빠릅니다. 따라서 대표적인 노화 질환인 암은 발생률이 더 높아질 가능성이큽니다. 음주, 비만, 흡연 등이 암 발생의 주요 원인이니 이것들을 피하면서, 건강 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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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한 뉴스

• 2025년 2월 6일 동아일보
• “암 생존율 세계 최고지만 환자 증가세… 조기 발견이 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