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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처우 개선 계획, 공무원들 마음을 잡을 수 있을까?

유용한아재 2025. 1.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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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공무원들의 공직사회 이탈을 막기 위해 9급 공무원 월급을 끌어올리는 등의 처우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공무원들 마음을 잡을 수 있을까요? 인사혁신처의 2025년 1월 23일 발표 ‘2025 주요 업무추진 계획’을 통해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공무원 처우 개선 계획 1.연봉 인상

젊은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최저임금도 안 되는 월급을 받는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인사혁신처가 최근 공무원 2만7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 88%가 ‘민간에 비해 낮은 보수’를 공무원 지원자 감소 이유로 꼽았습니다. 그래서 젊은 공무원들 월급을 인상하기로 하였습니다.

  • 2027년까지 수당을 포함한 9급 공무원 초임 보수를 월 300만원이 되도록 단계적 인상(현행 월 보수 269만원 대비 11.5% 인상)
  • 9급 공무원 초임 보수를 2026년에는 284만원까지 올리고 2027년에는 300만원으로 조정


낮은 연차·실무직·현장 공무원 중심으로 처우를 개선하고 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통해 열심히 일하는 공직 여건을 조성되기를 인사혁신처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무원 처우 개선 계획 2. 주거 문제 개선

무주택 공무원에게는 2030년까지 약 5800가구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초임 공무원이나 신혼부부에게 임대주택을 최우선 배정합니다.

공무원 처우 개선 계획 3. 능력에 따른 빠른 승진

정부는 2025년부터 ‘5급 선발승진제’를 도입합니다. 이 제도는 각 부처에서 승진 대상자를 추천하면, 이들을 대상으로 승진 대상자를 선발하는 방식입니다. 기존에는 6급 공무원이 5급 공무원으로 승진하는 데 평균 9년이 걸렸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실력이 입증된 공무원에게는 최소 승진 연한과 무관한 승진을 보장합니다.

공무원 처우 개선 계획 4. ‘간부 모시는 날’에 대한 정기 실태조사

‘간부 모시는 날’은 직원들이 순번을 정해 사비로 간부에게 밥을 대접하는 좋지 않은 관행입니다. 이에 대한 정기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기관별 현황을 공개해서 문화를 개선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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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한 뉴스

  • 2025년 1월 23일 매일경제
  • MZ공무원 잡으려 첫 월급 300만원으로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