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립성 저혈압 아시나요? 현황, 원인, 증상 등

기립성 저혈압 들어보셨나요?

앉아있다가 일어설 때 혈압이 비정상적으로 감소해 뇌 혈류 공급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질병입니다. 기립성 저혈압이 생기면, 실신, 낙상, 외상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립성 저혈압 환자 수 현황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른 기립성 저혈압 환자 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 2018년 20,840명
• 2022년 24,661명(5년 간 20% 가까이 증가)

날이 더워지면 우리 몸은 체온 유지를 위해 혈관을 확장하고, 땀을 많이 배출합니다. 이때 혈관 속 혈액량이 줄면서 저혈압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기립성 저혈압은 겨울보다 여름에 발병이 많습니다. 특히 노인에게서 잘 발생하고, 무리한 다이어트로 급격하게 체중 감소를 해도 기립성 저혈압을 겪습니다.  

기립성 저혈압 원인

발병 원인은 다음과 같이 다양합니다.

• 탈수로 인한 수분 부족
• 심장 기능 저하로 인하여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
• 신경 및 호르몬에 이상이 생긴 경우
• 고혈압 약, 이뇨제, 신경과 약물 등의 복용
• 당뇨병, 알코올 중독증, 류머티즘 질환과 같은 만성 질환
• 부정맥, 빈혈, 당뇨병, 파킨슨 증후군, 루이소체 치매 등의 질환과도 관련

 

기립성 저혈압 증상

대표적으로 다음의 증상이 있습니다.

• 장시간 쪼그려 앉은 상태에서 갑자기 일어날 때 머리가 핑 도는 증상
• 목욕탕 온탕에 앉아있다가 갑자기 일어날 때 순간적으로 머리가 핑 도는 증상
• 눈앞이 하얗게 변하면서 몸의 중심 상실
• 심장이 빠르게 뛰다가 실신

무릎을 먼저 펴고 허리를 세우면서 일어나거나,

주먹을 꼭 쥐고 최대한 천천히 일어나는 것이 좋으니 참고하세요.

 

참고한 뉴스

• 2024년 12월 6일 하이닥
• 한가인이 호소한 ‘기립성 저혈압’이란?

• 2024년 6월 2일 한국일보
• 일어설 때 갑자기 눈앞이 ‘핑’…기립성 저혈압, 혈액 부족 탓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