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알코올성 안면홍조 위험성. 알고 주의해서 마시자!
유용한아재
2024. 4. 18. 18:37
술을 마시면 얼굴이 심하게 빨개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알코올성 안면홍조 때문입니다. 알코올성 안면홍조가 심한 사람은 지방간과 다양한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성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알코올성안면홍조 위험성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참고 자료
- 2024년 4월 17일 헬스조선
- 2023년 11월 30일 뉴스1
- 2023년 10월 31일 주간조선
알코올성 안면홍조 뜻
- 알코올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독성물질로 변환
- 우리 몸이 이를 분해하려면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효소 필요
- 알코올성 안면홍조 환자는 몸속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효소 부족
- 효소가 부족하면 독성물질 배출을 위해 혈액순환 촉진
- 이때 모세혈관이 다른 곳보다 많이 분포된 얼굴이 유독 빨개짐
- 유전학적으로 한국/중국/일본인은 서양인보다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효소의 기능 부족
알코올성 안면홍조 위험성
이런 사람들은 아래와 같은 이유로 술을 아예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알코올 대사 효소가 부족해 소량의 음주만으로도 체내 독성물질이 빨리 증가
- 얼굴이 쉽게 빨개지는 사람은 지방간 등 간질환에 걸릴 가능성 높음
- 알코올성 안면홍조가 있는 음주자의 지방간 질환 위험은 비음주자와 비교해 2.35배(알코올성 안면홍조가 없는 음주자의 경우 지방간 질환에 걸릴 확률이 비음주자의 1.9배)
지방간만 문제가 아닙니다.
- 혈중 아세트알데하이드 농도가 증가할수록 HDL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좋은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HDL 콜레스테롤은 혈관질환의 주범인 과다콜레스테롤 제거)
- 선천적으로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 능력이 부족하면 혈관 수축 때문에 생기는 ‘변이형 협심증’ 등의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 증가
- 술 한두 잔에 얼굴이 붉어지는 체질을 가진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이 발생할 위험 1.34배(한양대 응급의학교실 연구팀)
-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이 담배까지 피우면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위험 2.6배
- 따라서 알코올성 안면홍조가 심한 사람은 협심증 등 심혈관질환도 위험
알코올성 안면홍조 환자 주의점
- 시간이 지나 빨개진 얼굴이 다시 창백해지면 사람들은 술이 깬 상태로 오해
- 하지만 이는 알코올 민감도가 떨어져 몸의 반응이 둔해진 것. 사실은 우리 몸이 음주 상황에 적응한 결과.
- 안색이 돌아왔다는 건 충분히 과음했다는 신호
- 꼭 술을 마셔야 한다면 음주 중에는 물을 수시로 마셔 체내 알코올 농도 낮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알코올성안면홍조 위험성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잘 기억하시고, 건강 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