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 상식

대장암 검사방법, 대장내시경에 대해 아시나요?

유용한아재 2024. 12. 10. 14:08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가 가장 확실한 대장암 예방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국내 대장암 현황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발표한 ‘2019년 국가암등록통계’에 기반한 수치입니다.

  • 국내 전체 암 발생 중 4위
  • 연간 약 2만9030건 발생
  • 대장암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17.5명
  • 암 사망률 3위

 

 

대장암과 대장용종

대장용종은 대장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조기 발견 및 제거가 대장암 예방의 중요한 방법입니다.

  • 대장용종: 대장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장 안쪽으로 돌출된 혹
  • 대부분 양성
  •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악성으로 발전 가능
  • 전체 대장암의 70%가 선종에서 유발(선종이 대장암으로 발전하는 데는 5~10년 소요)

 


선종이 대장암으로 발전하는 데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해 제거하면 암으로의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조기검사가 중요합니다. 45세 이상 성인은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가 필수입니다.

효과적인 대장암 검사 방법, 대장내시경

  • 대장내시경 검사: 항문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해 대장 내부를 확인하는 검사
  • 대장내 용종이 발견되면 철사로 된 올가미에 전류를 흘려 절제
  • 대장용종을 제거해 대장암 발병률을 70~90%까지 감소
  • 검사 전에 금식과 장 청결제를 복용해야 하는 단점. 그러나 검사와 동시에 용종을 바로 절제할 수 있다는 장점.

 


국내에서는 예전에는 50세부터 대장내시경 검사를 권고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검사 시작 나이를 45세로 낮췄습니다. 또한 직계 가족 중 대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라면 40세부터 검사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용종을 제거했다면, 추적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용종의 크기, 개수, 조직 검사 결과에 따라 추적 검사 다름
  • 크기가 1cm 이하의 작은 용종 1~2개를 제거한 경우에는 5년 후에 추적 검사
  • 만약, 선종을 3개 이상 제거했거나, 크기가 1cm 이상인 경우에는 3년 후에 추가 검사


용종은 대부분 증상이 없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없어도 조기에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용종을 제거하는 것이 대장암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효과적인 대장암 검사 방법인 대장내시경 검사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정기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용종을 조기에 발견하고 제거하는 것이 대장암 예방의 최선의 방법입니다.

참고한 자료

  • 2024년 11월 15일 의사신문
  • 대장내시경, 선종 발견율 등 높지만 천공 등 합병증은 낮아

 

  • 2024년 10월 16일 메디컬투데이
  • 대장내시경 검사, 대장암 예방을 위한 필수 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