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증여 서울에서 감소한 이유는?

서울에서 아파트 증여 수요가 감소하였습니다.

2024년 들어 아파트값이 크게 올랐습니다. 그래서 증여 관련 취득세 부담은 높아졌습니다. 반대로, 다주택자의 보유세 부담은 예전보다 줄었습니다.

아파트 증여 감소 이유

• 아파트값 상승 때문에 증여 관련 취득세 부담 증가
• 다주택자의 보유세 부담 감소
• 결과 2024년 서울 아파트 증여 7년 만에 최저로 감소

그리하여 2024년 서울에서 아파트 증여 비중이 7년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아파트 증여 감소 현황

• 2024년 1∼3분기 서울에서 아파트 증여 건수: 전체 거래량의 6.2%(4천380건)
• 2023년 1∼3분기: 전체 거래량의 8.0%

최근 서울에서 아파트 증여 현황은 그림과 같습니다. 2024년 1∼3분기 서울에서 아파트 증여 건수는 전체 거래량의 6.2% 정도입니다. 반면 2023년 1∼3분기에는 8.0% 정도였습니다.

과거 서울에서 아파트 증여 비중

• 2018년: 9.6%
• 2019년: 9.6%
• 2020년: 14.2%
• 2021년: 13.3%
• 2022년: 14.1%
• 2023년: 7.9%

그럼 과거 서울 아파트 연간 증여 비중은 어땠을까요? 2020년에 최고인 14.2%를 기록하며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그러다가 2023년에 7.9%를 기록하며 감소했습니다. 이런 경향은 서울 뿐만아니라 전국 아파트 증여 현황이 동일합니다.

• 2023년 1∼3분기 전국 아파트 거래량 중 증여 비중: 5.4%
• 2024년 1∼3분기 전국 아파트 거래량 중 증여 비중: 4.7%

2023년 1∼3분기 전국 아파트 증여 비중은 5.4%였습니다. 하지만 2024년 1∼3분기 전국 아파트 증여 비중도 4.7%까지 내려왔습니다. 최근 증여 감소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파트 증여 감소 이유

• 2023년 1월부터 증여 취득세 과세표준 변경(아파값 상승으로 증여 취득세 부담 증가)
• 종부세 부담 감소(증여 수요 감소)
•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증여 대신 매매 선택)

2023년 1월부터 증여 취득세 과세표준이 변경되서 증여 취득세 부담이 증가한 영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종부세 등 보유세 부담이 감소하여 증여 수요가 감소한 영향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집값 향배가 앞으로의 아파트 증여 수요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증여 계획하시는 분은 참고하세요.

참고한 뉴스

• 2024년 11월 10일 연합뉴스
• 서울 아파트 증여 비중 7년 만에 최저